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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7월 방송 예정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대본 연습 현장에는 최성범 감독과 최수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박주미, 우현, 도희, 최성원, 이태선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강미래 역의 임수향은 첫 연습임에도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가장 절친한 친구와도 사진 찍는 것조차 망설였던 미래가 수술 후 달라진 외모와 함께 180도 바뀌어버린 주변 반응에 대한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차은우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대체불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지상파 주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캠퍼스 남신 도경석으로 변신해갔다. 이밖에도 조우리, 곽동연, 도희, 박주미, 우현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겨서 놀림 받던 미래가 성형으로 새 삶, 새 사회, 대학으로 들어가 인물과 관계를 맺어가며 예상치 못했던 경험을 하면서 '내적 성장'을 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한 최성범 감독은 "성장에 포인트를 두고 지금껏 등장했던 성형을 다룬 드라마와는 또 다른 비범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JTBC 방송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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