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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분노 이미지를 바꾸려 노력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8개월 만에 다시 전북 왕포를 찾은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낚시 중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 사람이 말이야 이미지를 바꾸려고 살살 웃으면서 하려고 해도 이게 안 돼"라고 소리쳤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형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밝혔고, 이경규는 "그런게 아니라 안 나오니까 그런거지"라며 "인간의 감정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표출해 주는 사람이 어디 있나. 자기 이미지 포기해 가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이크로닷은 "그게 형님 이미지다. 분노, 화"라고 전했고, 이경규는 다시 분노하면서도 "자막에 분노, MAX 이런거 깔지마라. 짜증, 심기불편 이런거 하지마. 그냥 뭐 평상심 이렇게 해. 하늘 같은 자비"라고 따졌다.
그는 마지막까지 "자막 종교적으로 해라. 배려, 자비, 지혜, 외국인과의 소통, 글로벌 경규 이런거 좋은 거 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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