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의 US 오픈 출발이 좋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 74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첫날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안병훈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찰리 호프먼(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6명의 선수와 공동 6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공동 선두와는 2타 차. 안병훈은 올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2주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 1위를 탈환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러셀 헨리, 스캇 피어시(이상 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선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주춤했다. 우즈는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하며 8오버파 공동 101위로 쳐졌다.
한편 김시우(CJ대한통운)는 3오버파 공동 19위, 임성재(CJ대한통운)는 6오버파 공동 6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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