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테이와 배우 배윤경이 다섯 번째 백종원 사단으로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는 테이와 배윤경이 첫 등장, 최고의 호흡으로 뚝섬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성수동 뚝섬골목에 본인들의 이름 앞글자를 하나씩 딴 '배테랑 수제버거'라는 버거 가게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도 햄버거 가게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테이는 유독 '골목식당'에 엄청난 열정을 내비쳤다.
가게 오픈에 앞서 다양한 버거집을 방문해 수제버거 사전 조사에 나서는가 하면, 하루에 8개 이상의 햄버거를 먹을 정도였다. 테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외국을 나가도 수제버거 집을 찾아서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테이와 배윤경의 첫 만남은 어색 그 자체였다. 서로를 '테셰프', '배매니저'로 부르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던 두 사람은 예고 없이 찾아온 백종원의 기습방문에 더 얼어붙었다. 백종원은 "연예인 식당도 준비가 안 됐으면 폐업시킬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진지하게 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백종원은 레시피를 공유해서 장사를 시작했던 기존 연예인 식당과는 달리 테이와 배윤경의 '배테랑 수제버거'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최초로 예외 없이 다른 식당 사장님들과 동일하게 상황실로 가 음식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햄버거를 만드는 테이의 모습을 보며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과 잘 만드는 것은 다르다"며 테이가 만든 버거에 불안감을 내비쳤다.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