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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SBS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이제훈 씨가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했다"며 "촬영 스케줄 및 세부 사항을 현재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공사 공채 신입사원이 펼치는 휴먼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 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를 연출했던 신우철 PD가 힘을 합친다.
이제훈은 파일럿을 꿈꿨으나 시력 때문에 운영기획팀으로 들어간 강기찬으로 분할 예정이다. 비행기만 봐도 어떤 기종인지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아 입사했고 그곳에서 윤서인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앞서 이제훈 측은 이날 오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지만 최종적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이후 1년 반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제훈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채수빈이 여자 주인공 윤서울 역 물망에 오른 가운데, '여우각시별'은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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