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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이 베일을 벗는다.
프로젝트가 최초 공개됐던 지난해 11월부터 끊임없이 화제가 됐던 '프로듀스48'인 만큼 첫 방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뒤를 이을 글로벌 그룹의 탄생 과정이 15일 방송을 시작으로 12주 간 펼쳐질 예정이다.
엠넷 측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인 96명의 출연자와 국민 프로듀서가 처음 만나는 '프로듀스48' 첫 회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국적은 다르지만 꿈은 같은 소녀들
'프로듀스48'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 그룹의 멤버를 포함, 탄탄한 기본기의 한일 양국 연습생 총 96명이 출연한다. 연습생 과정을 거쳐 데뷔에 이르는 한국과 데뷔 후 성장해 나가는 일본의 상이한 아이돌 문화 때문에 출연자 간 차이가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첫 만남부터 묘한 긴장감이 드러나지만, 결국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같은 꿈을 향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출연자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 나만의 12픽 발견, 방송과 함께 투표 시작
미야와키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 등 AKB48 그룹 총선거에서 전체 약 300여 명 중 톱5 안에 드는 인기 멤버들을 비롯, 일본 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AKB48 그룹 멤버 다수가 '프로듀스48'에서 연습생으로서 새롭게 도전한다.
이에 반해 한국의 연습생들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가은,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 등 데뷔 경험이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각 기획사에서 기본기와 실력을 키우며 데뷔 기회만을 기다려 온 만큼, 간절함과 신선함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다가간다.
▲ 국프 마음 사로잡을 퍼포먼스 퀸은 누구?
첫 회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서로 첫 대면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속사 별 평가가 시작되는 것. 개인 등급이 처음 결정되는 무대인만큼 트레이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남자 아이돌의 파워풀한 군무에 도전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흠 잡을 데 없는 보컬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출연자도 이날 밤 공개된다. 미흡한 준비와 실력의 연습생을 향한 트레이너들의 여과 없는 지적이 긴장감을 더할 예정. 눈도장 확실히 찍을 퍼포먼스 퀸을 발견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한편, 첫 회를 앞두고 저녁 6시에는 '프로듀스48 프롤로그'가 방송된다. '프로듀스48' 지원 당시의 끼와 개성이 담긴 첫 미팅 영상이 프롤로그에서 최초 공개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정세운, 유선호, 타카다 켄다와 가수 이석훈이 진행을 맡아 '프로듀스48'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다.
15일 밤 11시 엠넷,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영.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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