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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지혜와 그의 아버지가 ‘라디오쇼’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코너 ‘개과천선’에 이지혜가 출연했다.
현재 임신 중인 이지혜는 “조금씩 티가 난다. 그리고 먹는 것도 좀 많이 챙겨먹게 된다. 입덧이 조금 사라진 줄 알았더니 다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 4개월차, 12주차”라는 이지혜는 친정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너무 좋아한다. 시댁도 그렇고”라며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잘 사먹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가 자주 이야기해왔던 아버지의 바람을 언급해 박명수의 제지를 받았다.
이후 이지혜의 아버지가 ‘라디오쇼’로 직접 문자를 보냈고, 이지혜가 이 문자를 읽었다. 이지혜는 “‘아버지 챙기는 박명수 최고’ 이렇게 보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아버지가 한가할 때라고 여의도 어디 공원에서 누워계신 것 같은데”라며 개인택시업에 종사 중인 이지혜의 아버지를 저격해 폭소케 했다.
이어 “10만원 찍으시려면 이러시면 안 된다. 인천공항 걸려야 한다. 한 방이면 10만원 된다. 가방 큰 거 매면 인천공항이다. 하나만 걸리면 끝나는 건데. 답답하시네 아버지”라며 너스레를 떤 뒤 “인천공항에서 운 좋아서 청량리 찍으면 왕복 12만원이다. 그럼 4시에 집에 들어갈 수 있다”고 깨알 팁을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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