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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희준이 데뷔 후 구설수에 휘말리기 싫어 학창시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 한 청취자는 여동생이 남자만 만나면 2달도 안 돼서 시들어져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한다며 "겨드랑이털, 양말 색깔 이런 걸로 트집 잡고 헤어지는데 뭐라고 조언을 할까요?"고 물었다.
DJ 문희준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조언이 안 된다고 본다. 나이가 어렸을 때일수록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연인과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학창시절 연인을 만나지 않았다. 전 숫총각으로 데뷔했다. 19살에 데뷔했다. 그걸 '해피투게더'라는 방송에서도 말씀 드린 적 있지만, 데뷔했는데 '저 친구 내가 예전에 사귀었던 친구야' 이런 구설수가 싫어 아예 배제했다. 정말 사랑에 빠져도 표현을 안 했다. 그렇게 19살 때까지 있다가 데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창시절 경험은 없지만 들은 이야기는 많이 있다"며 "일단 '등교할 때 머리를 말리지 않고 여자친구가 온다. 게으른 것 같다'며 헤어진 남자애들도 있었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이 먼저다"고 덧붙였다.
또 "여동생이 걱정되고 하겠지만 안 들린다. 주위에서 이야기해도 안 들린다"며 "언젠가 그런 계기가 생길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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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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