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까지, 펑펑"…러블리즈, 홍콩 도착하자 팬들로 공항 들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첫 단독 팬미팅 차 방문한 홍콩에서 한류 열풍의 저력을 과시했다.

러블리즈는 16일 첫 단독 팬미팅 '러블리즈 아시아 투어 '더 팬' 인 홍콩(Lovelyz Asia Tour 'THE FAN' In Hong Kong)'을 앞두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국한 가운데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홍콩에 도착한 러블리즈는 현지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자마자 경호원들의 경호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팬들에게 둘러싸였다.

아울러 홍콩 팬들은 한국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러블리즈"를 연이어 외치기도 했다. 러블리즈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는 팬들은 러블리즈가 모습을 드러내자 울음을 쏟기도 했다.

특히 러블리즈가 홍콩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에서도 한 걸음에 달려온 팬들이 있어 러블리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러블리즈의 홍콩 첫 단독 팬미팅' '러블리즈 아시아 투어 '더 팬' 인 홍콩'은 16일 오후 6시(현지시각) 홍콩 KITEC ROTUNDA 3 공연장에서 약 1천5백 석 규모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단독 팬미팅을 통해 홍콩을 방문하게 되는 러블리즈는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각종 라이브 무대, 토크 타임,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대만에서 첫 번째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 러블리즈는 올해 일본 프로모션에 이어 홍콩까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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