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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 펜션' 박효주가 엄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더 펜션'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 윤창모 감독, 류장하 감독, 양종현 감독, 정허덕재 감독이 참석했다.
박효주는 극 중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결혼하고 아이낳고 첫 엄마 역할을 하게 됐다. 나에게는 감정이 깊은 작업이었다. 도전 아닌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무슨 선택을 한거냐, 생각도 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살아가는 흐름과 가장 좋은 타이밍에 만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흐름에 있어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됐던 작업이었다. 끝나고 나니까 돌아보니 고통이나 엄마의 마음, 사람을 잃게 되는 감정에 대해서 그 전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 외에도 많이 공부가 됐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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