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관리 차 2군으로 내려간 김광현(SK)이 열흘을 채우고 1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군에 내려가있는 김광현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힐만 감독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을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28일에도 한 차례 2군으로 내려가 약 2주간의 휴식을 취하고 올라왔던 터. 이번 1군 말소도 같은 맥락이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은 몸 상태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에도 2군에서 계획대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된다면 열흘을 채우고 다시 1군에 등록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올스타 휴식 이전에도 충분히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힐만 감독은 전날 시즌 24호포를 터트린 최정의 활약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나타냈다. 힐만 감독은 “스윙을 수월하게 가져가려는 모습이 보였다. 정신적으로도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망이가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SK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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