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헌곤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김헌곤(삼성 라이온즈)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김헌곤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67경기에 나서 타율 .301(256타수 77안타) 6홈런 36타점 8도루 34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6번 타자로 나섰던 그는 이날 리드오프로 출장한다. 김헌곤이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4월 14일 대전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5번째 리드오프 출전.
대신 주중 롯데전에서 맹활약(13타수 5안타 3볼넷 4타점 5득점)한 박해민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번 타자와 중견수, 박해민의 빈자리를 모두 김헌곤이 메우는 것.
삼성 관계자는 "박해민은 약간의 배탈 증세가 있어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후반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헌곤(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배영섭(좌익수)-조동찬(1루수)-손주인(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김헌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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