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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작가 강혁민이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설전 중이다.
강혁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나 진짜 많이 참았다. 아니 너무 많이 참았다. 이 정도 참았으면 솔직히 정말 많이 참았고 많이 기회도 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서희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는 정말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다. 난 지금 당장이라도 네가 사람들한테 거짓말 한 거 머릿속으로 다 나열할 수가 있을 정도"라며 " 난 물론 너의 실체를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너의 감성팔이와 이미지메이킹에 넘어갈 일이 없었고 처음에는 그저 속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즐기기라도 하려 했는데 이제는 조금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한서희를 비난했다.
특히 강혁민은 한서희에 대해 "내가 밤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건 아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택한 자신의 선택이고 본인들 인생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밤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인 척하는 건 네가 생각해도 좀 아니지 않냐"라고 폭로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이하 강혁민 SNS 글 전문.
나 진짜 많이 참았다. 아니 너무 많이 참았어. 이 정도 참았으면 솔직히 정말 많이 참았고 많이 기회도 주었다고 생각해. 내가 그동안 여태껏 잘 참아줬던 건 뒤에서 네가 나에게 빌고 사과한 것이 적어도 진심이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진심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최소한에 배려였는데 갈수록 너의 태도는 전혀 아닌 것 같다. 내가 무슨 태도를 말하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겠지.
난 분명히 너한테 말했어. 우리 둘이 겹치는 사람이 많아서 그쪽이 어떤 남자를 만나고 다녔는지도 다 안다고. 그리고 내가 저 말을 너한테 한 참뜻은 사람들한테 구라 좀 작작 까고 사람들 그만 속이라는 것이었는데 잘 전달이 안됐었나 봐. 넌 내 말을 듣고 "아…그러면 최근에 XX오빠랑 사귄 것도 아시겠네요?"라고 말했지. 맞아. 네가 그동안 어떤 남자랑 뭐하고 놀았는지도 다 알고 있어. 그리고 이건 내가 뒷조사를 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너가 주변 사람 관리를 못한 것 이고 너의 주변에 적이 그만큼 많다는 거겠지. 거짓말 덩어리에 허세만 가득 찬 허언증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넌 처음에도 나한테 "그래서 네가 누구라고~?"이러면서 SNS에 유명한 척 허세를 떨었잖아. 그런데 넌 나랑 단둘이 얘기할 땐 "저 사실 오빠 몇 년 전에 XX클럽에서 본적 있어요..."라고 말했지. 그래서 내가 "제가 클럽도 별로 안 좋아하고 하늘의 맹세코 XX클럽은 발도 들인 적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넌 "아닌데...제가 오빠 얼굴 알고 있어서 확실히 기억하는데…오빠 맞는데…" 이래서 "그냥 제가 흔한 얼굴인가 부죠"라고 했었는데 정말 너의 이중적인 허세에 구역질이 나더라. 넌 클럽에서 만난 척 하는게 주특기니.
너는 정말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야. 난 지금 당장이라도 네가 사람들한테 거짓말 한 거 머릿속으로 다 나열할 수가 있을 정도야. 그리고 거짓이 아니고 허구가 아닌 것이 무엇일까 싶을 정도. 난 물론 너의 실체를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너의 감성팔이와 이미지메이킹에 넘어갈 일이 없었고 처음에는 그저 속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즐기기라도 하려 했는데 이제는 조금 안타까울 지경이야. 몇몇 그래도 이성이 살아있는 사람들은 너의 가식에 눈치채고 등 돌린 것도 같지만 그래도 너의 거짓말은 도무지 멈출 기세가 안 보이네. 네가 무슨 짓을 하든 진실이 무엇이든 거짓말에 쉽게 속고 그냥 무조건 빨아주는 사람들 때문일까. 그리고 너는 그런 사람들을 얼마나 개돼지 취급하고 이용하고 있는지.
내가 밤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건 아니야.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택한 자신의 선택이고 본인들 인생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밤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인 척하는 건 네가 생각해도 좀 아니지 않냐? 양심에 문제인가. 아니 네가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으니까 자꾸 숨기려 하고 거짓말하는 거겠지. 내가 왜 "밤일"이란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야. 난 네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알아.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TV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라니 얼마나 페미들을 기만하고 호구 취급하며 깔보는 거야. 하긴 페미들이 원하는 말들을 sns에 끄적이는 건 아주 간단하고 감성팔이까지 더하면 그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넌 누구보다 아주 잘 알고 있지. 그러니까 나한테 "자극적인 말을 해야 사람들이 더 자신을 좋아한다"라고 너는 말한 거겠지. 하지만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너는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진실이란 건 언젠가 다 밝혀지게 되어있는데 네가 그동안 거짓말하며 뜯은 불쌍한 사람들의 돈들까지 뒷감당 가능하겠어? 뜯을 만큼 뜯은 것 같은데 아직도 부족한가. 넌 그 사람들이 불쌍하지도 않나. 아니 어쩌면 그 사람들을 가장 멍청하다고 느끼고 있는 건 너 일수도 있겠다.
또 너는 나에게 "더 이상 자기는 관심에 중독되어버려서 페미를 끊을 수가 없다"고 했잖아. 그래. 관심을 받기 위해서도 페미를 한다는 너의 마음 대강 예상은 해서 별로 놀랍지도 않았지만 너가 그래도 끊을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게. 이건 아직 시작에 불과해. 아니 아직 폭로 시작도 안 했어. 이제부터 기대해도 좋아. 너도 알잖아. 네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쳐왔는지, 몇 가지나 되는지 하늘을 우러러 네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 그리고 이제 사람들 그만 가지고 놀고 원래 너 있던 곳으로 돌아가. 혹시나 여자라서 당했다고 감성팔이는 하지 않길 바래. 너한테 속고 있는 사람들도 네가 속여 왔던 사람들도 모두 여자잖아. 그리고 앞으로 너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것도 잘 알아둬. 나도 되도록 다른 사람 끌어들이기는 싫은데 너의 전 남자친구와 네가 몸 담갔던 회사들까지 내가 까게 돼서 피해주는 상황은 너도 원하지 않잖아? 모두 다 네가 자초한 상황이고 그냥 네가 여태까지 한 짓 다 너한테 돌아오는 것뿐이야. 잘가라.
(이 이야기는 모두 픽션이며 특정 주어도 없습니다. 찔리시는 분 없으시길.)
[사진 = 강혁민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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