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성호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성호는 1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낸 이성호는 전날 공동 2위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박상현과는 4타 차. 이성호는 이날 맹타로 2라운드 9언더파 63타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아울러, KPGA 코리안투어 36홀 최저타 타이기록까지 달성했다.
이성훈은 지난 2009년 투어에 데뷔해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2016년 넵스 헤리티지 준우승이다.
이성훈은 경기 후 “이번 대회 샷감도 좋고 퍼터를 최근에 바꿨는데 잘 맞는 것 같다. 11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은 남지만 후반 홀에서 타수를 더 줄여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코스레코드를 깨지 못해 아쉽지만 내일 한 번 도전해보겠다”라고 기분 좋은 소감을 남겼다.
전날 선두 허인회는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일본투어 통산 6승의 고바야시 신타로(일본)는 8언더파 공동 9위로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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