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팀이 6-1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박병호는 삼성 두 번째 투수 정인욱의 3구째 130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1일 LG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8-1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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