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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현주가 김현우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밤 채널A ‘하트시그널2’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오영주와 임현주는 단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영주가 임현주에게 마지막 데이트가 어땠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했다. 임현주는 김현우와 부산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했던 상황.
임현주는 “왜냐하면 나도 너무 당황스럽고 말하기가 너무 조심스럽지 아무래도”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나도 내 마음과 머리랑 계속 싸운 것 같아. 첫 데이트를 하고 나서 현우 오빠가 좋은 것 같았다 일단 거기까지는. 그런데 중간에 눈에서 멀어졌어. 왜냐면 만날 시간이 없었으니까. 진짜 이제 다시 볼 일도 없고 만날 일도 없고 다시 감정이 이렇게 될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방탈출 갔을 때 일차로 다시 (감정이) 왔어. 또 우리가 그 얘기 하면서 아 진짜 멀리해야겠다 생각하고. 계속 안 봤으면 괜찮았을 텐데. 여행이 너무…”라고 덧붙였다.
이후 임현주는 “오빠를 아예 정리했다고 언니들한테 얘기를 했던 게 내가 너무 내 자만이었던 거 같아. 멀리 이렇게 있었으니까 정리가 됐다고 믿고 있었는데”라며 “그 부분에서 좀 언니 감정도 이해가 되고. 다 막 감정들이 뒤섞여서 지금 내 감정이 뭔지도 너무 막 나도 너무 혼란스럽고”라고 털어놨다.
이런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오영주는 “진짜 파도가 매일 치고 매일 치고 하니까. 심적으로도 너무너무 감정 소비가 큰 것 같아”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현우와 임현주, 정재호와 송다은이 최종 커플이 됐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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