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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종국 기자]이란에 통한의 패배를 당한 모로코의 레나르 감독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모로코는 16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했다. 모로코는 이날 경깅에서 주도권을 잡고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전 인저리타임 자책골을 기록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모로코의 레나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매우 실망스럽다. 경기 내용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럽다. 이란과 케이로스 감독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제 2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패인에 대해선 "몇차례 볼을 잃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롱볼 상황에서 세컨볼을 차지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란 선수들은 볼 컨트롤에 능숙했다"고 전했다. 레나르 감독은 "상대의 볼 전개를 쉽게 저지하지 못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도 "선수들을 질책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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