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라스베이거스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박지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윙스와의 2018 WNBA(미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4분 6초 동안 6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야투율 42.9%(3/7)를 기록한 가운데 반칙은 3개 범했다.
선발로 나선 박지수는 1쿼터 초반 카일라 맥브라이드의 골밑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수는 이후 2개의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1쿼터 막판 교체돼 체력을 조절한 박지수는 2쿼터 중반 던진 중거리슛이 다시 무위에 그쳤지만, 이어진 공격에서는 윌슨의 골밑득점을 어시스트했다.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박지수는 3쿼터 초반 레이업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3쿼터 중반 중거리슛도 성공시키는 등 3쿼터에 6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4쿼터 막판 리바운드를 따내기도 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67-77로 패, 3연승에 실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맥브라이드(2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댈러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11위에 머물고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18일 피닉스 머큐리를 상대로 치르는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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