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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효진이 새끼 고양이를 직접 구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15일 자신의 SNS에 고양이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직접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기고양이입니다. 차 바퀴에 매달려 숨어 있었습니다. 내가 모르고 차를 출발해버렸으면 어찌 되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며 "내가 야옹이를 잡아서 빼내니 그때부터 무섭게 내 손을 물어뜯는데 양손 다 퉁퉁 부어서 파상풍 주사 맞았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기 고양이는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찰받고, 내장이 많이 밀려서 제자리 찾아주는 수술 1차로 했는데 다행히 잘 버텨주고 있어요"라며 "골반 쪽부터 차에 밟힌 것 같고, 하반신 수술을 더 해야 하는데 다리 상태가 아주 좋진 않아요. 이름은 사랑이로 지었어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김효진의 선행에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직접 나선 만큼 선한 영향력의 확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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