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오지현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오지현은 김보아, 최혜진, 박민지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올 시즌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1위를 유지하면 시즌 첫 승 및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우승에 도달하게 된다.
전날 깜짝 선두에 오른 여고생 골퍼 이지현(영동산업과학고)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5위로 떨어졌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장수연은 2오버파 74타의 부진으로 중간합계 공동 6위로 처졌고, 박인비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한편 박유나는 이날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 기아자동차 K7 승용차를 상품으로 받았다. 박유나는 “자동차를 아버지께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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