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스모크'에 출연한 황찬성이 막공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천재 시인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뮤지컬 '스모크'로 관객들과 만났다. 시인 이상의 세 가지 자아 중 하나이자, 나이는 27세지만 마음은 14살에 머물러 있는 순수한 '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5일 마지막 공연을 마친 황찬성은 SNS를 통해 "'찬성해'로 뮤지컬 '스모크'의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준비 기간부터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공연에 임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찬성해'가 있는 '스모크'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열연한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객과 동료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항상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후회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말로 시원섭섭한 마음을 대신했다.
황찬성은 국내 첫 뮤지컬로 '스모크'를 선택해 기대 이상의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스모크'는 오는 7월 15일까지 공연된다.
[사진 =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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