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종국 기자]골키퍼 조현우(대구)가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스웨덴과 경기할 니즈니노브고로드 이동에 앞서 베이스캠프지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조현우는 16일 훈련에 앞서 "골키퍼들도 스웨덴 분석을 정말 많이 했다. 코치님과 미팅을 통해 크로스 궤도 등을 분석했다. 남은 시간 준비를 잘하면 스웨덴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첫 월드컵을 앞둔 조현우는 "월드컵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닫"며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즐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월드컵 무대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긴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종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점에 대해선 "골키퍼도 90분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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