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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위기상황서 등판했지만,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내줬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⅔이닝 동안 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다만,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내준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41에서 3.34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토론토가 5-4로 쫓긴 6회초 1사 1, 3루 위기서 팀 내 3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대타 애덤 이튼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
하지만 오승환은 3루를 노린 주자 윌머 디포를 아웃 처리, 급한 불을 껐다. 오승환은 계속된 2사 2루서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6회초를 끝냈다.
오승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오승환은 토론토가 5-5로 맞선 7회초 마운드를 존 액스포드에게 넘겨줬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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