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차군단’, ‘디펜딩 챔피언’ 등 화려한 수식어가 무색했다. 독일이 조별예선 첫 경기서 무릎을 꿇었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멕시코의 역습에 고전한 독일은 전반 35분 이르빙 로자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독일이 멕시코에게 패한 것은 무려 33년만이었다.
이외에도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쏟아졌다. 독일은 최근 4회 연속 4강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브라질과 더불어 월드컵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거둔 강호였다. 특히 독일은 서독 시절 포함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7회 연속 조별예선 첫 경기 승리를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멕시코에 패, 첫 경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독일이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한 것은 1982 스페인 월드컵 이후 36년만이었다. 첫 경기 무득점은 무려 40년만의 일이었다.
‘EPSN’은 “독일은 멕시코라는 경고등을 무시했다. 멕시코보다 긴장한 모습이었고, 공을 너무 쉽게 뺏겨 많은 찬스를 놓쳤다”라고 꼬집었다.
[독일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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