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월드컵 데뷔전서 맹활약, 잉글랜드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각)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1차전에서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서 잉글랜드의 선제골을 책임진 케인은 잉글랜드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때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4분 가운데 약 2분이 지난 시점. 케인은 코너킥 상황서 나온 맥과이어의 헤딩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케인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케인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서 2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승리를 주도했고, FIFA가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으로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경기종료 후 “90분이 모두 지나간 후에도 열심히 뛰었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었다. 우리 팀에게는 전반에 2~3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도 있었다. 찬스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더 보완해야 하지만, 나는 우리 팀의 경기방식에 만족한다”이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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