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활약 덕분에 조별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각)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1차전에서 2-1로 승, 승점 3점을 챙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총 17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튀니지(6개)보다 약 3배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점수는 슈팅 차이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다. 전반에 1골씩 주고받은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덕분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전반에 나온 골을 책임진 선수도 케인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종료 후 “만약 경기가 1-1로 끝났다 해도 선수들이 자랑스러웠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우리 팀은 전후반에 걸쳐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후반에는 경기를 지배했을 뿐만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찬스를 노렸다. 케인은 조국을 승리로 이끈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