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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정현이 아련한 러브송으로 데뷔 20주년의 서막을 열었다.
박정현은 19일 오후 6시 새 싱글앨범 '더 원더 퍼스트 디지털 싱글 (The Wonder 1st DS)'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같은 우산'을 포함한 자작곡 '미니멀 월드(Minimal World)' 등이 공개됐다.
'같은 우산'은 박정현의 밝은 보이스와 풍성한 음색이 서정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별 후 떠올리는 상념과 후회를 담아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자작곡 '미니멀 월드'는 한층 세련되면서도 박정현의 음악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곡.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박정현은 한층 깊어진 감성을 '미니멀 월드' 안에 녹여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정현은 한층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어게인2'에 출연하며 매주 감성가득한 버스킹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이번 디지털 싱글 발표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오는 7월 13~15일까지 단독콘서트 '2018 THE WONDER 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나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말 앨범 발표까지 예고한 만큼 박정현은 '열일'을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박정현의 데뷔 20주년 축제의 서막이자 한층 깊어진 그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감성 가득한 러브송으로 돌아온 박정현의 데뷔 20주년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문화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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