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롯데가 17일과 같은 타순을 내세웠다. 다만 수비 포지션에는 변화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7일 SK 와이번스전과 같은 선수들로 타순을 구성했다.
롯데는 최근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삼성전부터 17일 SK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55점을 뽑았다. 경기당 평균 11점이다. 덕분에 주말 SK와의 3연전을 쓸어 담았다.
17일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한 롯데는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전준우와 손아섭이 테이블세터를 형성하며 이병규-이대호-민병헌이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신본기와 문규현, 앤디 번즈, 나종덕이 뒤를 잇는다.
다만 수비 위치에는 변화가 있다. 17일에는 좌익수 이병규-중견수 전준우-우익수 민병헌이 나섰지만 이날은 좌익수 전준우-중견수 민병헌-우익수 손아섭이 나선다. 휴식 차 17일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손아섭이 외야진에 복귀한 것.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롯데 타선이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 손아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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