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올 시즌 청주에서 열린 첫 경기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덕분에 한화는 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올 시즌 13번째 매진(1만석)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대전 홈경기 포함 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청주지역에는 비가 내렸지만, 청주팬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경기가 개시된 오후 6시 30분부터는 비가 그친 상황이다.
이날 매진으로 한화 이글스는 35경기 35만 9,359명의 누적관중을 기록, 평균 관중 1만명(1만 267명) 기록을 5경기째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15년 4월 26일부터 5월 5일에 걸쳐 진행된 홈경기 6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매진으로 약 3년만에 연속 매진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또한 구단 최다 연속 매진기록인 2012년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전(당시 1만 600석)과 청주(당시 7500석)를 오가며 기록한 8경기 연속 매진 기록에도 1경기차로 다가섰다.
현재 기준 오는 20~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 인터넷 예매분이 대부분 매진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우천 등의 특이사항이 없을 시 9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예상된다.
한화 이글스 측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선보임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즐길거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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