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롯데가 4연승을 달렸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2승 3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의 9년 연속 10세이브 달성을 축하한다. 우리팀의 마무리투수는 손승락이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9회 나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손승락은 KBO리그 통산 2번째 9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5월 27일 넥센전 이후 3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어 조 감독은 "최근 타선에서 번즈와 전준우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어느 선수 한 명 할 것 없이 두루 제 몫을 해주고 있다"라고 타자들을 칭찬한 뒤 "특히 오늘 황진수의 홈런은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 교체 출장한 황진수는 8회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일도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20일 펠릭스 듀브론트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박세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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