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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폴센에 울고 웃는 덴마크다. 페루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결국 웃었지만, 호주와의 2차전서는 울어야 했다.
요세프 폴센(라이프치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페루와의 C조 1차전 전반 43분에 결정적 실수를 했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페루 쿠에바의 드리블을 막다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선언.
그러나 쿠에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폴센도 한 숨을 돌렸다. 오히려 후반 13분 영웅이 됐다. 페루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의 공간이 벌어진 틈을 타 역습에 의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페루 왼쪽 골문을 열었다.
나흘이 지났다. 21일 호주와의 C조 2차전. 폴센으로선 아쉬운 경기였다. 덴마크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7분 에릭센이 니콜라 외르겐센의 패스를 받아 땅볼슛으로 호주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폴센은 전반 37분 호주의 코너킥에서 핸드볼파울을 범했다.
VAR(비디오판독시스템) 확인결과 호주 렉키가 크로스 된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하자 함께 점프한 폴센의 왼팔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페널티킥 선언. 호주는 예디낙이 페널티킥골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덴마크는 폴센의 핸드볼파울로 2승,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더구나 폴센은 페루전 후반 막판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핸드볼 파울로 또 한번 옐로우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프랑스와의 C조 최종전 결장이 확정됐다. 폴센은 후반 들어 누구보다 폭넓은 활동량을 선보였으나 결승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덴마크는 페루와의 첫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VAR을 통해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둘 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폴센의 파울이 선언됐다. 페루전서는 상대 실축으로 위기서 벗어났지만, 이날 호주전은 그렇지 않았다.
[폴센과 덴마크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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