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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권율(43)이 오늘(24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권율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권율 배우가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권율 배우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2년생인 권율은 2001년 연극 '카르멘'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보이스' 시리즈, '해치', '며느라기', '커넥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박열', '챔피언', '경관의 피' 등에서도 활약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지구를 닦는 남자들' 등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율은 배우 최명길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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