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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호주가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지만, 마냥 만족할 수만은 없었다. 공격수 앤드류 나바웃이 부상을 입어 잔여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서 열린 덴마크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는 전반 7분 만에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렉키의 헤딩슈팅을 수비하는 과정서 공이 풀센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주는 예디낙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호주는 후반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번번이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호주는 점유율 51%를 기록,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슈팅은 14차례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5개였다. 덴마크의 슈팅은 10개, 유효슈팅은 5개였다.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은 경기종료 후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실망스럽기도, 자랑스럽기도 하다. 우리 팀은 프랑스전까지 포함해 승점 4점을 따낼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제 놓쳤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찾아야 하며, 페루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승점 1점을 획득하며 C조 3위를 기록, 16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잃은 것도 있었다. 후반 29분 어깨부상을 입어 토미 주릭과 교체된 공격수 나바웃이 잔여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직 나바웃의 몸 상태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은 회이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은 “어깨부상을 입은 나바웃은 우리 팀이 토너먼트(16강)에 올라간다 해도 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한편, 호주는 오는 26일 페루를 상대로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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