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종국 기자]신태용호가 로스토프아레나 적응 훈련을 진행하며 러시아전 대비를 마쳤다.
대표팀 선수단은 22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하는 훈련을 소화하며 멕시코전 준비를 마무리 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0시 로스토프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미디어에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간단한 패스 등 워밍업을 소화했다. 지난 스웨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주호(울산)를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며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이 스웨덴전을 치를 로스토프나도누는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에는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릴 정도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에 킥오프한다.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덥다. 피부로 느끼는 것도 덥다. 베이스캠프지 상트페테르부르크와는 15도 정도 차이가 난다. 적응에 힘들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오후 6시가 되면 바람이 불고 그라운드에 해가 지고 나면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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