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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라질에 승리가 필요하다. 불가능한 건 없다."
세르비아가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스위스와의 E조 2차전서 스위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5분 알렉산더 미트로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7분 자카에게 동점 중거리포, 후반 44분 샤키리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세르비아는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물렀다. 승점 4점으로 1,2위를 나눠가진 브라질, 스위스에 이어 3위다. E조 최종전서 스위스가 코스타리카에 승점을 따낼 경우 세르비아는 무조건 브라질을 이겨야 2위로 16강에 오른다.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FIFA에 "우리는 그들과 대등했다. 아마 그들이 더 많은 볼 소유권을 가졌을지도 모르지만, 1-1서 계속 공격을 하려고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바꿨지만, 불행하게도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이게 축구다. 몇몇 선수들을 바꾸지 않았고, 그들은 모든 것을 바쳤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전 필승을 다짐했다.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우리는 마지막 경기서 브라질에 승리가 필요하다. 그것에 초점을 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불가능한 건 없다"라고 밝혔다.
[크르스타이치 감독. 사진 = AFPBBM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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