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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5년 2개월만에 개인 최다연속경기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90타수 81안타 타율 0.279.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등장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찌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3-2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찬스서 36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1S서 오도리찌의 2구 85마일(137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그라운드에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는 3루에 들어갔다.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36경기 연속출루.
추신수는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4월26일까지 35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5년 2개월만에 자신의 최다연속경기 출루기록을 넘어섰다. 동시에 17일 콜로라도전부터 7경기 연속안타, 23일 미네소타전부터 2경기 연속타점. 시즌 36타점째. 후속 노마 마자라의 좌중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파고 들었다. 21일 캔자스시티전부터 3경기 연속득점. 시즌 48득점째.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8-2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맷 매길을 상대로 3B1S서 5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23일 미네소타전부터 2경기 연속 멀티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2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매길의 초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9-4로 앞선 8회초 무사 2루서는 애디슨 리드를 상대로 3B1S서 5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9-6으로 이겼다. 7연승을 내달리며 34승44패가 됐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3연패를 당했다. 33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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