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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멕시코전에 초점을 맞춘다."
스웨덴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서 독일에 1-2로 졌다.
전반 32분 독일의 패스를 잘라내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클라에손이 페널티에어리어로 파고든 토이보넨에게 패스를 건넸고, 토이보넨은 가슴 트래핑 이후 오른발로 독일 골키퍼 페르너의 키를 넘기는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3분 로이스, 후반 49분 토니 크로스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토이보넨의 선제골은 의미가 퇴색됐다. 스웨덴은 28일 11시 멕시코와의 최종전에 따라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스웨덴이 이기거나 비기면 한국의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된다.
토이보넨은 FIFA에 "스웨덴 선수 모두에게 힘든 밤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내일 일어나면 모두 멕시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이보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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