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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영국과 스위스로 떠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 특집-몸서리 VS 럭셔리 패키지 여행기가 그려졌다.
송지효, 홍진영, 김종국, 양세찬, 하하, 강한나가 속한 럭셔리 패키지 팀은 스위스 체르마트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이다희, 이상엽 몸서리 패키지 팀은 웡워킹 체험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한껏 들뜬 럭셔리 팀과 달리 몸서리 팀은 벌칙 생각에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뜻밖의 희소식이 있었다. 웡워킹의 하루 운항 횟수가 제한된 관계로 3명만 가능하다는 통보였다.
웡워킹 탑승자는 '꽝손 레이스'를 통해 받은 벌칙 배지 개수로 정해진다. 첫 번째 게임은 캐리어 날리기였다. 이광수, 이다희는 실격해 각각 벌칙 배지를 3개, 2개씩 얻었고 4위 유재석이 1개를 부여 받았다.
몸서리 팀은 현지 팬들의 열띤 환영 속에 영국 공항에 도착했다. '런닝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버스로 이동 중 휴게소에서 테이크아웃 식사를 한 멤버들은 예기치 못한 두 번째 게임을 시작했다. 먹던 음식의 포장지로 비행기를 날리는 것.
전소민의 치킨 포장지가 가장 비행기다운 외형을 갖췄고 이광수는 오로지 과일만 가져와 엉망진창 비행기를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유재석의 발에 밟힌 비행기는 결국 최단 거리를 기록, 또다시 이광수가 최하위의 성적을 거뒀다.
숙소에 지친 모습으로 도착한 몸서리 팀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30분 간 침묵 게임을 진행했다. 벌칙은 웃음 유발 분장 쇼였다. 초강력 웃음지뢰로 분장한 지석진의 모습에 모든 멤버들은 자지러졌다. 이광수, 전소민, 유재석 역시 압도적인 분장을 선보였다. 웃음에 약한 이다희가 벌칙 배지 3개를 획득했고 이광수는 2개를 받아 분노했다. 결국 이광수는 첫날에만 8개의 벌칙배지를 갖게 됐다.
한편, 스위스 취리히에 내린 럭셔리 팀은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기차에 탑승한 멤버들은 홍진영-김종국, 하하-송지효, 양세찬-강한나로 팀을 이뤘고 고르너그라트 행 산악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곳에서도 김종국과 홍진영의 러브라인은 꽃을 피웠다.
저녁 식사는 츠벤츠게를레라는 스위스 전통 게임에 달렸다. 동전을 삶은 달걀에 꽂아야 하는 고난이도 미션에도 불구, 김종국의 대활약으로 럭셔리한 저녁 식사를 즐기게 됐다. 하지만 52만 4천원에 달하는 비용은 김종국이 지불하게 돼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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