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송성문이 도망가는 홈런을 날렸다.
송성문(넥센 히어로즈)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8-7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송성문은 상대 불펜 임기준의 131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22일 경기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만 2번째 홈런. 시즌 3호 홈런이다.
넥센은 송성문의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10-7로 앞서 있다.
[넥센 송성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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