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7이닝 무실점' KT, SK 꺾고 4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위즈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금민철의 호투 속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9승 1무 46패. 반면 SK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40승 1무 33패가 됐다.

KT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내야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유한준의 내야 땅볼과 윤석민의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4회까지 2-0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5회 추가점을 올렸다. 1사 이후 강백호의 우중간 안타로 물꼬를 튼 KT는 로하스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4-0까지 벌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금민철이 호투를 이어갔고 연패 탈출을 이뤄냈다.

KT 선발 금민철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백호와 윤석민도 멀티히트.

SK는 타선이 침묵하며 연승이 끊겼다. 선발 메릴 켈리는 6⅔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볼넷 4실점하며 시즌 5패(6승)째를 기록했다.

[KT 금민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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