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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소신을 밝혔다.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일깨우기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한 정우성은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포럼'에 참석해 자신이 난민캠프 현장에서 만났던 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날 정우성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난민도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난민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무게감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끼고, 어려우니까 외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라며 난민 문제를 알리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밝힌 정우성은 "그들도 누군가의 부모, 형제, 자녀이자 의사였고 학생이었고 운동선수였던, 그런 개개인의 퍼스널리티에 대해 강조하다 보면 난민에 대한 오해도 풀리지 않을까 싶다"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인터뷰 내내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 정우성은 나이가 들수록 확고해지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존중'에 대한 가치를 꼽았다.
정우성은 "상대에 대한 존중,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존중, 사회에 대한 존중…. 그 존중이 결국 당사자에게 '품위'라는 단어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통해 "오히려 내가 '감사함'이라는 마음을 되돌려 받았다"며 "스스로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된다. 그 마음 자체가 행복으로 와닿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정우성은 7월 25일 영화 '인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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