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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JTBC3 FOX SPORTS의 ‘사담기’(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는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의 약자다. 사담기에는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진을 가져와 사진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후 ‘꿈의 사진’을 찍게 된다.
예능에서 연일 맹활약 중인 장성규 아나운서가 MC를 맡으며, JTBC의 미녀 아나운서 조수애가 패널로 함께한다. 25일 방송하는 제 19회에는 한국 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박철순이 출연한다.
1. 밀키웨이
대한민국 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박철순이다. 위 사진은 1980년 미국 마이너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 당시 모습이다. 많은 이들이 미국 진출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성공하기 힘들다는 혹평도 있었다. 박철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현실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한다. 인종차별은 물론, 비시즌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고단했던 박철순의 한국인 최초 미국 프로야구 도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
2. 에이스를 위하여
위 사진은 1982년, 박철순 선수가 프로야구 출범 원년 MVP를 수상하는 사진이다. 그의 기록은 경이롭다. 한 시즌에 무려 22연승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 1위(1.84), 승률 1위(0.857), 다승 1위(24승)를 기록해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 여파로 박철순은 선수 생활 내내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박철순은 82년 후기리그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에이스’ 박철순이 생각하는 82년은 어떠했을까?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프로야구 첫 시즌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3. 마운드 키스
위 사진은 박철순이 1996년 열린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마운드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다. 박철순은 당시를 회상하며 만감이 교차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오랜 부상을 이겨내고 1995년 우승을 달성해 홀가분하게 은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상을 극복하고 마운드로 돌아온 ‘불사조’ 박철순은 91년부터 95년까지 매년 7승 이상을 달성했다. 혼을 다해 마운드를 지켜낸 박철순의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 MVP이자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무대에 도전한 ‘불사조’ 박철순. 6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부터 JTBC3 FOX SPORTS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에서 한 시간 특집방송으로 야구인 박철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3 폭스 스포츠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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