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유소년 배구교실 vol.2 실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교실 vol.2'가 연고지 천안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구교실 참가 인원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총 120여명의 배구 꿈나무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유관순체육관 보조경기장과 천안 동서배구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배구놀이 중심으로, 고학년인 중학생반은 배구 심화반으로 연령별 반편성을 통해 5개 클래스로 학습환경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다. 수업 내용도 배구 기술을 기본으로 기초체력 훈련 이외에도 복합베이스캠프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현장학습과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교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안지역 배구동호회 및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교육환경조성 및 배구장 시설 대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리고 배구교실에 참가한 학생들 중 일부는 엘리트 코스에도 관심을 가지며 천안 지역 배구부가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알아보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관계자는 "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배구에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교실 출신의 배구선수가 나와 현대캐피탈에서 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들은 2018년 7월에 개최될 KOVO유소년 배구대회에 클럽팀으로도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현대캐피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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