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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황찬성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반전 매력을 가진 남자 고귀남으로 출연 중이다.
고귀남은 옷 고를 시간에 일을 하겠다는 신념으로, 똑같은 슈트를 10벌 갖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자린고비 단벌신사였다. 집에서는 말도 못할 정도로 후줄근하고 회사에서는 과하게 스마트함을 연출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고귀남은 워크샵 상품인 태블릿 PC를 타기 위해 '열정 만수르'로 돌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 1등 상품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1등, 승자가 되고 싶은 겁니다"라고 합리화하며 눈에 불을 켜고 나무를 타기 시작했다. 상품이 걸린 리본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지만, 이내 나무의 높이를 깨닫고 무서움에 소리를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 과정에서 고귀남은 김지아(표예진)와 앙숙케미를 발산하며 로맨스 발전 가능성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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