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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탐정: 리턴즈’가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섰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리턴즈’는 6월 30일 하루 동안 18만 2,5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7만 7,447명이다.
이로써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의 최종 스코어 262만 5,683명을 돌파하며 시리즈 3편 제작에 청신호를 켰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탐정: 리턴즈’의 권상우,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관객들에게 감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100만, 200만 돌파 공약 인증 영상에서도 권상우는 푸시업을, 이광수는 가발을 쓰고 줄넘기를 하는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만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먼저 권상우가 손글씨로 ‘탐정 262만 돌파! 300만 go go!’라고 쓴 판넬을 든 인간 뜀틀을 단숨에 뛰어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성동일 역시 손글씨로 ‘262만! 넘었습니다’라고 쓴 ‘탐정: 리턴즈’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탐정: 더 비기닝’의 포스터 판넬을 신중하게 넘어서며 권상우와는 상반된 연륜(?)이 느껴지는 조심스러움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탐정:리턴즈’가 300만 고지까지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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