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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장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최지만은 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5회까지 총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모두 출루에 실패했다. 3회초에는 1루수 실책으로 간신히 1루를 밟았으나 득점은 없었다.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8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타점을 수확한 최지만은 8-8 동점이던 연장 11회초 무사 1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더럼이 9-8로 앞서 나갈 수 있게 했다. 결국 더럼은 11-8로 승리했으며 최지만의 적시타는 결승타로 남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이적 후 트리플A에서만 뛰고 있으며 타율은 .327로 상승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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