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승을 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 뒤 2연승, 시즌 성적 41승 42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35승 1무 46패가 됐다.
넥센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재현이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회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김하성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마이클 초이스가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3-0.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삼성은 8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헌곤과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대량득점은 이루지 못했다. 다린 러프의 병살타 때 1점을 만회하는데 만족했다.
8회 위기를 1점으로 막은 넥센은 9회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승리를 완성했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재현이 결승 솔로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초이스도 투런포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2승)째를 남겼다.
[넥센 제이크 브리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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