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아내의 신부화장에 실망, 결혼식 무를 뻔 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우 안지환이 "결혼식 당일 아침에 결혼을 무를 뻔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얼마예요?' 녹화 중 안지환은 "결혼식 당일에 결혼을 무를 뻔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결혼식 당일 신부 화장을 한 아내 정미연의 모습이 너무 낯설고 실망스러워서 당일 아침 결혼을 잠시 고민했다는 것. 이에 정미연은 "이러니 내가 기미가 안 올라오겠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출연자들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배우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자신의 패션을 사사건건 간섭하는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김미경이 입은 옷을 두고 "집에 갈치가 지나다녀", "동네 청소 다 하겠다" 등의 얄미운 지적을 일삼는다는 것이었다.

'얼마예요'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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