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인 레이먼킴 셰프의 특별한 사랑법을 소개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함께 출연해 남편인 셰프 레이먼킴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박칼린은 "공연 연습을 하다보면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이 만든 도시락을 가져온다. 먹어봤는데 정말 내 입에 딱 맞더라"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김지우는 "내가 잘 체하는 편이라 남편이 항상 도시락을 싸준다. 스프나 죽, 유산슬을 주로 만들어준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새우와 랍스터를 재료로 세비체를 만들어준다. 사실 레이먼킴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요리를 만들고 나면 두드러기가 올라오는데 약을 먹어가면서 만들어주더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리고 사과, 딸기, 체리도 알레르기가 있다. 나는 그래서 남편이 베토벤 같다. 들리지 않는데 작곡을 하는 것처럼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렇다. 남편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