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정형돈이 이진호의 잔꾀에 버럭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풀 뜯어먹는 소리'(이하 '풀뜯소')에서는 16세 농부 한태웅과 정형돈, 김숙, 이진호, 송하윤의 첫 번째 농사 모내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태웅의 친척 어르신은 새참을 먹는 '풀뜯소' 식구들에게 "농사일 해보니까 엄청 힘들지?"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힘들다. 농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기계화됐다고 해도 사람 손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르신은 "막걸리가 마취 효과가 있다. 배고프고 힘든 걸 막걸리가 잊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웅이 할아버지는 "해 넘어가면 여기 와서 구른다"고 말했고, 이진호는 "나도 술이 약해서 죽겠다"라며 꾀를 부렸다.
그러자 김숙은 이진호에 "우리 아직 작업 많이 남았다"고 말했고, 이진호는 땅바닥에서 몸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형돈은 이진호의 몸개그에 "하여간 개그맨들은 이게 문제다. 너 돌 없는 데로 넘어진다?"라며 버럭 했고, 이진호는 "돌이 많더라. 다 계산된 거였다"라고 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